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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흥회 확진 20여 명…‘교회발 집단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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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연관된 감염 사례가 30명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인천의 종교 소모임에선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수원에서도 교회 관계자들이 잇달아 추가 확진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우려되면서, 경기도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주 이곳에서 열린 성경 공부모임에 참석한 목사들과 가족, 신도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부흥회 성격의 개척교회 모임이었는데, 이곳 말고도 인근 지역 교회에서 3~4차례 이런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개척교회 모임' 교회 인근 상인 : "밤에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웅성하고 방역을 하는데, 물어보니까 가르쳐 줄 수 없다고…예약 다 취소했어요."]

이 모임과 관계된 누적 확진자만 20명이 넘는데, 무증상 비율이 70%가 넘어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나옵니다.

이 교회는 임시 폐쇄 조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를 다녀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에도 교회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신도였던 수원 동부교회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4명 나왔습니다.

또 제주 단체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군포의 한 교회 목사와 접촉한 신도들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한국대학생선교회 소속 20대 남성은 인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추가 확인 돼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는 2주 동안 물류 창고와 콜센터,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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