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0491337 0432020060260491337 04 0401001 6.1.12-RELEASE 43 SBS 0 false true true false 1591056080000 1591074249000

LA 한인타운에 주 방위군 전격 투입…"제2의 LA 폭동 사태 없어"

글자크기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흑인 사망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주 주 방위군이 전격 투입됐습니다.

1일(현지시간) LA 총영사관과 한인회에 따르면 주 방위군은 코리아타운의 치안 유지와 시위대의 한인 상점 약탈 등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전격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장한 군 병력 30여 명은 1일 오후 3시 30분쯤(서부시간 기준) 웨스트 올림픽대로에 위치한 한인 쇼핑몰 갤러리아를 비롯해 3∼4곳에 배치돼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다고 LA 총영사관은 전했습니다.

주방위군이 군용 차량에 탑승해 한인타운을 순찰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흑인 사망 시위로 인해 한인타운의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LA시의 협조 아래 치안 유지를 위한 주 방위군이 투입된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주 방위군은 항의 시위 사태가 끝날 때까지 LA 경찰과 함께 한인타운에 주둔할 예정입니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도 "한인타운에 제2의 LA 폭동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박영재 LA총영사는 전했습니다.

LA 경찰과 LA카운티, LA시는 한인 대표 40여 명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도 한목소리로 "우리가 한인을 지킬 것"이라며 "한인 상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1992년 LA 폭동 사태를 언급한 뒤 "그때와는 다르다. 우리가 이제는 한인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한인들은 약탈과 방화를 막기 위해 자체 무장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언론 통화에서 "한인사회가 그동안 LA 행정당국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어왔다"며 "LA경찰과 카운티, 시 관계자 모두 한인타운의 안전과 한인의 신변 보호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