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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큰 그림 시작, 충격 예언에 최고 시청률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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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박시후가 운명을 꿰뚫어 보는 역술가 역으로 호평세례를 받고 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가 자체 시청률 4.2%를 기록, 최천중이 이하전의 단명을 예언하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시청률이 4.8%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시후는 명리학을 독파한 최천중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극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이에 시청자들을 반하게 만든 멋짐 폭발 순간들을 짚어봤다.

# 사이비 점쟁이를 무릎 꿇게 만든 찐도사의 등장!

최천중(박시후 분)은 집안이 몰락한 뒤, 명리학 수행에 매진했다. 이후 그가 한양에 내려와 제일 처음 한 일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자 가장 유명한 점쟁이를 찾아간 것. 그는 적도사 진상(한동규 분)이 사주를 볼 줄 모르는 사이비라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목숨을 구해줄 특급 예언을 던져 조선 최고 역술가의 시작을 알렸다.

# 등골브레이커의 철딱서니에 팩폭 투하! 차가운 일갈로 카리스마 폭발시켰다!

최천중은 과거시험에 계속 낙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운명 탓을 하는 송진(서동복 분)에게 뼈 때리는 일갈을 날려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는 “정말 결과를 알려줘? 넌 떨어져, 뇌물도 소용없어 반드시 낙방이야”라며 망설임 없이 미래를 점치는가 하면, 가족들에게 의지한 채 노력하지 않은 그를 꾸짖으며 “대가를 치를 시간이야”라고 냉정히 말해 박력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 내로라하는 점쟁이들 사이 남다른 실력... 한 치의 틀림없는 사주풀이에 안방극장 소름

조선의 내로라하는 점쟁이들이 모인다는 연회장에 초대받은 최천중은 넘사벽 사주풀이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아무도 맞추지 못한 첫 번째 사주의 주인공이 임금인 것을 홀로 알아낸 것. 뿐만 아니라 이하전(이루 분)의 아버지 사주를 보고 이하전의 운명을 내다보기까지 해 클래스가 다른 역술가의 면모로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박시후는 이전에 본 적 없던 역대급 역술가 캐릭터 최천중에 완벽 몰입해 극의 재미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볼수록 빠져드는 그의 대체불가 연기력에 앞으로 펼쳐질 최천중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짜릿한 권력쟁탈전으로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순삭시키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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