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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나태주, "母, 얼굴 기억 안나" 가족사 고백… 신인선, "정치인父, 가수 반대에 가출 선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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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나태주와 신인선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1일에 방송된 SBS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나태주와 신인선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 전했다.

나태주는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이 있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세히 얘기해서 기대고 싶지 않았다. 남들에게 흠 잡히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태주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다. 아버지와 지금까지 쭉 살았다"라며 "그 이후로 어머니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태주는 "사람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에서 찾고 싶은 사람 없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아버지께 이 얘기를 할 용기도 나지 않았다"라며 "사실 엄마의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 사진도 아예 다 버리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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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는 "어머니의 손길이 많이 부족해서 소풍갈 때나 학교 끝나고 집에 갔을 때 엄마를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나태주는 어머니를 다시 만나면 하고 싶은 말에 대해 "그때 왜 그랬는지 묻고 싶지 않다. 웃는 아들의 얼굴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태주는 "태권도 레슨비가 한 달에 60만원이었다. 행사도 있긴 했지만 행사가 없을 땐 60만원으로 한 달을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선은 "뮤지컬 공연이 없을 때 축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선은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시다.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국회의원이셔서 나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신인선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공연도 많이 보고 관심이 많았다"라며 "아버지가 반대를 많이 하셨다. 큰아버지가 실패하신 걸 못 봤냐. 고모는 결혼이 아닌 예술과 결혼하셨다. 네가 나의 후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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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은 "정치외교학과를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다. 집을 나와서 서울예술대학을 준비했다. 합격했다. 근데 아버지가 운이 좋아서 합격한 거라고 군대를 가라고 하시더라"라며 "그때 수석이라는 전화가 왔다. 그 얘길 듣고 아버지가 그럼 하라고 하시더라. 어차피 1년도 안 돼 포기할거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선은 "대학교때 소문이 정말 많았다. 공부한 지 얼마 안돼서 1등으로 입학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내 이름이 신인선이라 신인순이 별명인데. 노래 선생님이 인순이 선생님이라는 소문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신인선은 "사실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다. 라이브 카페에 가서 노래도 했다. 하루는 누가 나에게 돈을 날리고 노래를 해보라고 했다"라며 "알고보니 그 분이 우리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계시더라. 그때 너무 힘들어서 술 마시고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다음 날 용돈을 보내주셨다. 그때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힘이 돼 첫 뮤지컬에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신인선은 "나는 연예계보다 정치, 경제면에 기사가 뜬다"라며 "가끔 의원님들에게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인선은 달라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큰 아버지를 생각하시는 것 같다. 큰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우리 아들이 그렇게 자라고 있구나라고 기특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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