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주지사, 국가안보 당국자 등과 화상회의에서 주지사들을 향햐 "여러분은 제압해야 한다. 제압하지 못하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은 여러분을 때려눕힐 것이고 여러분은 한 무리의 얼간이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사람들을 체포하고 추적하고 10년간 감옥을 보내야 한다"며 "너무 조심스럽게 행동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워싱턴DC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전에 본 적이 없는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다"고도 했다.
또 주지사들이 더 많은 방위군을 소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을 분노하고 동요한 대통령이라고 묘사하면서 "이전 대통령이 국가 위기 순간에 시도해 왔던 단결이나 자성적인 어조를 보이려는 어떤 시도도 없었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절차 시작"…중국에 보복조치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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