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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N년 전 오늘의 XP] '기록의 사나이' 박용택 'KBO 최초 200홈런-300도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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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8년 6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김현수의 연타석 홈런과 박용택의 쐐기포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넥센에게 10:6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200홈런은 투런포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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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 박용택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용택은 6:1로 앞선 4회말 1사 1루 넥센 두 번째 투수 김성민의 2구째 직구(134㎞)를 잡아당겨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역대 26번째 20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2002년 4월17일 인천 SK전서 1호 홈런을 친 박용택은 이후 2009년 8월21일 부산 롯데전서 100홈런을, 2014년 8월29일 인천 SK전서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날 200홈런을 터뜨린 박용택은 KBO리그 최초로 200홈런과 30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베테랑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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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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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뛰어 만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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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박용택은 "아마추어 때부터 프로 선수가 되고 난 다음까지도 홈런 타자가 아니라서 사실 홈런 기록에는 욕심이 없었다. 그동안 아프지 않고 꾸준히 뛰다 보니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팀이 연승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이 모두 잘하고 있어 기분 좋다"고 밝혔다.

'그가 가는 길이 KBO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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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용택은 2018년 말 LG와 2년 25억 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2020 시즌 뒤 은퇴를 선언했다.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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