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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가족입니다', 원미경 졸혼 선언한예리 각성정진영 사고[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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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원미경의 졸혼 선언으로 한예리가 한 뼘 더 성장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회에서 은희(한예리 분)는 바쁜 출근 시간 엄마 진숙(원미경 분)의 전화를 외면했다. 이에 진숙은 “나 다른 엄마에 비하면 전화 안 하는 편이야. 다신 전화 안 한다”라고 화를 팍 냈다.

알고 보니 진숙은 자식들에게 할 말이 있었다. 막내 지우(신재하 분)와 함께 큰딸 은주(추자현 분)와 사위 태형(김태훈 분)을 찾아간 그는 “나 너희 아빠랑 갈라설란다. 이혼은 아니고 요즘 말로 졸혼. 아버지랑 상의했으니 너희 의견 필요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집 팔아서 절반 갖고 나가라고 했다. 너희들한텐 나보고 얘기하라 하고 등산에 갔다. 엄마가 하루이틀 고민했겠니?. 너희들한테 용돈 달라고 안 해. 식당 일이라도 할 거다. 그냥 이런 일에는 한 번쯤 네 알겠습니다 해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은희는 은주의 예상대로 진숙의 의견을 존중했다. 그래서 은주는 “너는 엄마 담당해. 난 아버지 담당할게”라는 문자를 보냈다. 과거 오해가 쌓여 얼굴을 보지 않고 지낸 지 4년이 된 자매인 터라 엄마 아빠의 문제로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 받았다. 물론 통화는 어색하다고 거부했지만.

이들의 오해는 금방 풀렸다. 은희는 출판사 일 때문에 명상에 참여했는데 2016년 3월 10일을 떠올렸다. 그날 아침 진숙은 상식과 싸운 뒤 울면서 도시락을 쌌다. 과거를 떠올린 은희는 “엄마가 우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했어. 이 때부터 엄마는 이혼을 준비 중이었구나”라고 털어놨다.

게다가 그날 은희는 9년 만난 남자 친구 종민(최웅 분)이 바람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래서 은주를 찾아가 하소연했는데 “9년을 만났으면 결혼을 하든지 헤어지든지 하세요”라는 차가운 조언을 들었다. 이에 은희는 “너 진짜 정 떨어져. 다신 보지 말자”라며 돌아섰다.

현재의 은희는 과거의 자신과 은주를 떠올리며 “몰랐어. 그때 언니가 유산을 겪었다는 걸. 언니도 힘들었다는 거 진짜 몰랐어. 언니는 말을 안 하잖아. 언니 일은 꼭 남한테 듣게 하잖아”라고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뒤에는 오랜 친구였던 찬혁(김지석 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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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혁 역시 오해한 은희였다. 남자 친구와도 친했던 찬혁이 그의 외도 사실을 자신에게 숨겼다는 것에 분노한 나머지 “네가 제일 나빠. 넌 친구도 아냐. 그 여자랑 셋이 밥도 먹고 술도 쳐마시고 놀았다며. 그 여자가 그 말하는데 너한테 더 화났어. 오늘부러 너도 끝이야”라고 쏘아붙였던 것.

4년 만에 마주한 둘은 오히려 편하게 국밥을 먹었다. 은희는 “고맙다. 너한테 화풀이하고 인연 끊은 친구한테 아무렇지 않게 밥 먹자고 해줘서”라며 “편하게 화낼 사람이 너밖에 없었던 것 같다. 널 더 믿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 사과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진심을 더했다.

은희는 은주도 불쑥 찾아갔다. 그러면서 “미안해 언니. 내가 사과할게”라고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은주는 “넌 혼자 펄쩍 뛰다가 지쳐서 이제 그만 하자고 하더라. 네가 뭐라고”라고 지적했다. 이 말에도 은희는 화내지 않고 애교를 부렸고 은주 역시 웃으며 풀었다.

하지만 이들 가족에게 위기가 곧바로 닥쳤다. 앞서 진숙에게 졸혼 얘기를 들었던 상식은 “내가 한 달에 얼마나 집에 있다고 졸혼? 그냥 나 들어올 때 나 보지 마라”고 했지만 진숙이 울며 애원하자 집 팔아서 나가라고 했다. 본인 역시 가출해 등산을 갔는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상식의 사고 소식을 들은 진숙, 은주, 지우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 시각 은희는 찬혁을 찾아가 “나 어제 종민이 만났어. 나 사고쳤어”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더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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