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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쿠폰에 카드 소득공제 한도 풀기까지…내수로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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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큰 줄기는 소비와 투자를 늘려 코로나19 파고가 지날 때까지 내수를 경제의 버팀목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각종 할인 쿠폰도 나눠주고,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해서 어떻게는 마이너스 성장은 막아보겠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먼저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객의 발길이 뚝 끊긴 영화관, 올해 매출은 반 토막을 넘어 최대 70% 넘게 줄 거란 전망입니다.

[구지헌/서울 관악구 : "저처럼 문화생활 즐기는 거 좋아하는 시민들도 많으실 건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기도 좀 어려우시고."]

하반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관객들에겐 영화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1인당 6천 원씩 할인해 주는데, 147만 명에게 나눠줍니다.

할인쿠폰은 영화와 숙박, 관광, 외식 등 8개 분야에서 천6백억 원 넘게 발행돼 이를 통해 약 9천억 원의 소비를 늘리겠다는 게 정부 생각입니다.

전체 소비를 늘리기 위해 현재 최대 3백만 원인 신용, 체크카드 소득공제 한도도 늘어납니다.

기업투자 유인책도 나왔습니다.

우선 세금을 깎아주는 대상이 토지, 건물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투자로 확대됩니다.

여기에 최근 3년 평균보다 투자를 늘리면 그만큼 세금을 더 깎아줍니다.

코로나19로 올해 8%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간 소비와 기업투자, 정부 지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나온 올해 성장률 전망은 0.1%, 기존 전망치(2.4%)보다는 크게 낮췄지만, IMF나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는 낙관적입니다.

[김소영/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 "수출로 우리가 어려워진 거를 내수로 약간이라도 만회를 하겠다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또 수출이 회복세로 바뀌면 늘어날 주문에 대비해 90일인 특별연장근로 한도를 잠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방역인만큼 코로나19가 지금의 2배 수준으로 유행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와 지정 병원을 늘리고, 종합재난대응시스템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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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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