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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지 플로이드 동생 "형님은 폭력시위 반대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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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노컷뉴스

ABC에 출연한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테렌스 플로이드(우). (사진=A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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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폭력시위의 도화선이 됐던 고(故)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이 시위대에 폭력 시위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조지 플로이드의 남동생인 테렌스 플로이드는 31일(현지시간) ABC 아침 방송에 출연해 "형은 폭력으로 변질되고 있는 시위 양상에 대해 거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플로이드를 평화전도사(peaceful motivator)라고 부른 테렌스는 "형님의 죽음에 대한 정의가 실현되는데 있어서 폭력은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형님 역시 단결을 주창했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시위대는 단결이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파괴적인 단결이며 형님이 원하는 바도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형님이 살아계셨다면 책임을 물으려 했을 것"이라며 "나 역시 시위대가 긍정적인 일을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변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분노는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피해를 줄 뿐이며 이는 형님이 원하는 바가 결코 아니다"며고 다시 한번 시위대의 자제를 촉구했다.

테렌스 플로이드는 이날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니애폴리스의 사건 현장도 방문했다.

그 곳에서도 테렌스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힘들게 가누면서 시위대에게 그들의 분노를 파괴가 아닌 사회 변화쪽으로 표출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스로 자성하고 누구에게 투표할 지를 알아야 한다. 그 것이 우리가 그들을 누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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