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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X송승헌, 운명같이 재회 했지만..."우리 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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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지혜와 송승헌이 재회했다.

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연출 고재현, 박봉섭/극본 이수하)에서는 재회한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의 노래가 1등을 하자 우도희는 김해경을 떠올렸다. 태진아의 노래가 1등 하면 다시 만나기로 한 것이다.

우도희는 망설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속장소로 나갔다. 그곳에는 김해경이 있었다. 김해경을 만난 우도희는 "오늘은 멀쩡하다"며 말을 걸었다. 그러면서 "근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김해경이 몰랐다고 하자 우도희는 "진짜 이게 우연이냐"며 "설마 운명 이런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김해경은 "성게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우도희가 의아해 하자 김해경은 "성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혀를 감싸고 그쪽이 그랬었다"고 말했다.

이에 우도희는 "그러면 나 때문에 여기서 보자고 한 거냐"고 묻자 김해경은 당황하며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먹고 싶어서 그런거다"며 "나 성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우도희는 김해경에게 컵밥을 사줬다. 이에 김해경은 우도희가 노량진 컵밥부터 단골 식당 시즌메뉴까지 사주는 것을 보고 전 남친과 왔던 곳들이냐고 물었다. 이에 우도희는 놀라 "정체가 뭐냐"고 했다.

우도희는 "제주도 이전 남자였고 첫사랑이었고 같이 취업준비했고 결혼약속했고 사랑했고 사랑했는데 유학 떠나기 전날 문자로 이별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 첫사랑은 동화라던데 내 첫사랑은 잔혹 동화인 거 보면 눈 없는 불행이 나한테 당첨됐나 보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경은 공감하며 "내 첫사랑도 잔혹동화 였다"며 "우리 둘 다 랜덤으로 당첨됐나 보더"고 말했다.

김해경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도희는 김해경에게 "이제 우리 그만 만나자"며 "애매한 인연은 여기까지 뇌진탕 걸리지 마시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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