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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국회 첫 출근날, "퇴출해야 한다" 압박한 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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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첫 출근한 1일 미래통합당이 윤 의원을 국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통합당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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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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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윤미향, 퇴출 외엔 방법 없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 2차 회의에 참석해 "윤미향 전 정의연 대표의 신분이 5월30일부로 국회의원 신분으로 바뀌어 오늘 드디어 의원회관에 출근을 한 모양"이라며 "국민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윤 의원의 29일 해명 기자회견을 겨냥해 '거짓말'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는 거짓말을 할 때 호흡, 맥박, 땀 흘리는 것을 보고 여부를 판단한다고 한다"며 "윤미향씨가 한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는 거짓말 탐지기조차 필요없이 옷을 흥건히 적신 땀에서 거짓이란 것이 다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윤미향씨는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할 사람이고 국회의원 자격이 없어서 국회의원을 하면 안 된다고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당의 손해가 될 걸 뻔히 알면서도 지도부부터 모두 나서 윤미향씨를 옹호하고 지키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힘으로 윤미향을 국회의원에서 퇴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국회가 열리면 통합당은 국정조사를 추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국회의원에서 (윤 의원을) 퇴출시키는 노력을 가열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31일) "(윤 의원 건이) 국정조사 대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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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TF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위안부할머니피해진상규명TF(윤미향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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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윤미향 주변에만 가면 돈 생기느냐"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윤 의원 본인 뿐만 아니라 남편, 딸 등 가족과 지인들과도 '돈 잔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모금행위에 이용된 이용수 할머니 등은 만원 한 장 못 받은 반면 윤미향과 일가족을 비롯한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 전신)과 정의연 측은 돈 잔치에 자리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윤 의원의 남편인 김삼석씨는 윤 의원과 함께 2014년 정대협 주관 '나비기금과 함께 떠나는 베트남 평화 여행'을 갔다. 이규민 민주당 의원도 함께였다. 이 의원은 윤 의원에게 안성힐링센터를 높은 가격에 매입해 차액을 횡령하도록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곽 의원은 이들이 사비로 여행을 간 것인지, 나비기금을 사용한 것인지 입증하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정의연·정대협이 남편 김삼석씨의 개인 사업체인 '수원시민신문'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소식지 편집 디자인을 맡긴 것과 관련 언제부터 얼마나 비용을 지급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윤 의원의 딸 관련 의혹도 제기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윤 의원의 딸은 윤 의원과 함께 2014년 정대협 주최 유럽 평화 기행 '나비의 꿈'에 참여했다. 곽 의원은 참가비 350만원이 사비인지, 정대협 기금을 이용한 것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김복동 장학금도 윤 의원 주변인물들이 받았다면서 "윤미향씨 주변에 가면 돈이 떡 생기듯 생기느냐"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윤 의원과 이 의원 측 보좌진 구성도 정대협·정의연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다며 '자리 잔치'까지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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