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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뭘 샀을까"…외인 주식 매수 톱(TOP)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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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최근 언택트의 대표 수혜주와 반도체,철강 관련주를 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카카오(18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엔씨소프트(176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278억원), 셀트리온제약(1002억원), LG생활건강(913억원), 더존비즈온(637억원), LG이노텍(593억원), 에이치엘비(552억원), 에코프로비엠(512억원), LG전자(463억원) 등이 외인 순매수 상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외국인들은 국내증시에서 지난 2월부터 계속해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달에만 4조612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매도물량을 쏟아내는 와중에도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언택트 종목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는 쓸어담은 양상이다.

최근 1주일 동안은 외국인이 한동안 외면해왔던 반도체와 철강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삼성전자(3149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이어 포스코(729억원)와 셀트리온제약(598억원), 기아차(499억원), 하나금융지주(492억원) 등을 사담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 한동안 부진한 주가상승세를 보여온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철강 관련 대표 종목인 포스코를 담기 시작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들 종목은 증권업계에서도 향후 업황 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최유준 연구원은 "코스피를 벤치마크로 하는 자금들이 유출됐기 때문에 그동안 삼성전자의 수급 공백이 컸다. 디지털 플랫폼, 바이오, 전기차 업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의 상대적 매력은 감소했다. 다만 순환매 국면에서 소외됐던 삼성전자가 재부각될 수 있다. 이익 지표 관심 증가에 따른 수급 개선과 DRAM 가격 반등이 전제 조건"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DRAM 가격은 연초 반등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노이즈로 하락했다. 증권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추가 약세 가능성을 낮게 본다. 경제 활동 재개와 이연 소비로 업황 반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12개월 선행 EPS 측면에서도 삼성전자가 코스피 대비감소 폭이 적다. EPS 추정치 하향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삼성전자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또 중국의 조업 정상화 추세와, 철강가격 상승세 등에 따라 철강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중국은 건설용 강재 중심의 수요 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예상보다는 더디지만 재고 감소 또한 진행 중이다. 5월 들어서는 유통가격도 강세로 전환되었으며 주요 철강사들의 이달 가격 정책도 인상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ysyu1015@kukinews.com

쿠키뉴스 지영의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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