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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에서 열린 美 흑인 사망 시위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으로 흑인이 사망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는 수천 명이 모여 미국 시위대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미국 대사관까지 행진하며 "정의 없이 평화 없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런던 경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위반, 경찰 폭행 등의 혐의로 23명을 체포했습니다.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단체들은 6월 3일 전국적인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감안해 각자의 문 앞이나 다른 가능한 장소에서 시위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독일에서도 미국 대사관 주변에 수백 명이 모여 '우리를 죽이지 말라' 등의 항의 포스터를 들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도 주민 약 2천 명이 모여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 대사관 쪽으로 행진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시위대 수백 명이 취리히 도심에 모여 행진을 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있지만, 경찰은 시위대 해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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