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나도 숨을 쉴 수 없다"…'흑인 사망' 시위 전세계 확산(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국·독일·덴마크 등서 미국 대사관 앞 시위…"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독일 축구 선수, 득점 후 유니폼 걷어 '플로이드에게 정의를'

(서울·런던=연합뉴스) 안용수 이영섭 기자 박대한 특파원 =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영국 런던 중심가에 일요일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천 명이 결집해 미국 시위대에 지지를 보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래펄가 광장에 모인 이들은 미국 대사관까지 행진하며 "정의 없이 평화 없다"는 구호를 외쳤고, '얼마나 더 죽어야 하느냐?'는 현수막을 흔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