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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23.7%↓...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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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수출 감소세 이어져…무역수지는 다시 '흑자'

중국 수출 실적,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

美·EU 등 수출 회복 기대…무역분쟁 재점화 우려도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에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를 회복했습니다.

중국 수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반도체가 예상 밖의 선전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 신호도 일부 포착됐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우려의 시선을 낳았던 우리 수출.

지난달에도 감소세는 여전했지만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를 회복했습니다.

5월 우리 수출액은 348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줄었습니다.

수입은 21.1% 감소한 344억 2천만 달러로 집계돼 4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생산 활동에 쓰이는 자본재 수입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나승식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전반적인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본재 수입은 9% 증가하였는데, 이는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우리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바람을 타고 크게 선전했고 바이오·헬스 분야도 9개월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와 석유제품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수출 전반에 타격을 줬습니다.

문제는 향후 수출 전망입니다.

우리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경제활동에 기지개를 켜면서 대중 수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정부는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주요국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수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병 사태뿐 아니라 최근 재점화된 미·중 무역갈등이 또 다른 암초가 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병기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 미·중간의 분쟁이 다시 긴장이 고조되면서 우리 수출, 대외 환경 측면에서 //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환경이 굉장히 불안해지기 때문에 투자가 위축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사태뿐 아니라 그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산업전략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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