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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수도권 종교 소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방역 비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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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관련 최소 28명·군포-안양 교회 11명…신규 확진만 40명 육박

성경 연구회·기도회 등 통한 전파 잇따라…5월 이후 누적 확진자 74명

방역당국 "자발적 방역지침 준수 어려우면 행정조치 필요해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발(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단 관련 종교 시설에 집단 예배는 물론 성경 공부나 목회자 모임 등의 소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종교 행사 또는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6건, 7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