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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잃고 싶지 않아'...아스널, 오바메양에게 계약 연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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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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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오바메양은 실질적으로 아스널을 이끄는 에이스다.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로 둥지를 옮긴 오바메양은 2017-18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안착했다.

이후 더욱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18-19시즌 리그 36경기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EPL 골든 부츠(득점왕)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26경기에 나서 20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제이미 바디(19골)에 이어 17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바메양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수년째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도 순탄치 않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전에서 패배하며 유로파리그(UEL) 32강에 머물렀다. 리그에서도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설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현지 복수 언론과 수많은 전문가들이 오바메양에게 이적을 권유했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늦기 전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벼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계약 만료까지 1년이 남은 상황.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이적을 허용할 경우 오는 여름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적기였다.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붙잡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오바메양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아직까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PSG, 인터 밀란 등이 관심을 나타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잃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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