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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족입니다' 원미경, 가족들에 통보 "졸혼 할거다. 네들 의견은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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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가족입니다' 방송캡쳐


원미경이 가족들에게 졸혼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이진숙(원미경 분)이 졸혼을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숙은 "나 너네 아빠랑 갈라 설거다. 이혼은 아니고 요즘 말로 졸혼 나 그거 하려고"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우(신재하 분)가 웃음을 터트리자 이진숙은 "엄마 결정이 우습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상식의 의견을 물어보며 걱정하는 김은주(추자현 분)에 이진숙은 "넌 아버지 걱정부터 하니? 상의했다. 상의도 했고, 동의도 했으니까 네들 의견은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김은주는 "우리 의견 필요 없으면서 가족회의는 왜 하자고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이진숙은 "아버지가 집 팔아서 절반 갖고 나가라고 하더라 네들한테는 나보고 얘기하라고 등산가셨다. 무책임하게"라며 "내가 하루 이틀 생각한거 같니? 아버지가 싫으면 엄마는 못하는거야?"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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