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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55만개 중 33만개는 디지털 뉴딜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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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국가망 구축에 6조여원

SOC 디지털화 4조8천억원

초·중·고교 와이파이 구축

AI 통합 돌봄 사업도 추진

정부가 2022년까지 13조40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망 구축과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일자리 33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모든 초·중·고교 교실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5년이 넘은 구형 노트북 20만대를 교체한다. 또 취약 고령층 건강을 관리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돌봄 사업도 추진한다.

1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13조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뉴딜에서 6조4000억원은 5세대(5G) 국가망 구축과 AI 등에 투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업무망을 5G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일자리 22만2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접근성과 보안 강화를 위해 8000억원이 투입된다. 도서·벽지 등 농어촌 마을 1300개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보급하고,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장소 4만1000개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비대면 산업 육성의 경우 1조4000억원을 들여 38만개에 달하는 초·중·고교 교실 전체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과서 온라인시범학교’ 학생 24만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제공한다. 비대면 의료 인프라도 구축한다. 2021년까지 감염병 대비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개를 설치하고 경증 만성질환자 17만명에게 체외 부착 전자장치(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보급한다. 취약 고령층 12만명에게는 사물인터넷(IoT)·AI 기반으로 맥박과 혈당, 활동을 감지하고 말벗을 해주는 통합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디지털화에는 4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하천과 27개 권역 국가관리 저수지의 원격 수문제어 시스템을 개발한다. 인구 20만 이상 전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방범·방재 등 통합관리 플랫폼도 마련하는 등 일자리 6만5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단순히 5G망을 구축하는 것은 기존 SOC 사업과 다를 바가 없다”며 “5G망 구축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등 사람에 대한 투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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