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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홀드왕 김상수·마무리 이형범, 부진 속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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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우완 김상수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키움 김상수가 6회 말에 마운드를 이어받아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40홀드를 올린 김상수(32·키움 히어로즈)와 지난해 두산 베어스 마무리로 뛴 이형범(26)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가 1일 공개한 1군 엔트리 명단에 두 투수의 이름은 없다.

김상수는 지난해 3승 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로 활약했고, 홀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10경기에서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27로 부진하다.

2019년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을 올리며 '보상 선수 성공 사례'로 꼽힌 이형범도 올해는 10경기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50으로 고전했다.

둘은 5월 31일 경기에서도 무너졌다.

김상수는 고척 kt wiz전에서 ⅔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볼넷을 내주며 3실점 했다. 이형범은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1안타와 1볼넷을 내줘 2실점 했다.

결국 손혁 키움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은 6월의 첫날, 두 투수에게 2군행을 지시했다.

LG 트윈스 신인 투수 김윤식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계범도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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