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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美日 통산 243세이브 후지카와, 한신은 대기록 기원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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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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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250세이브를 앞둔 ‘베테랑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40)를 위해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와 주니치스포츠 등 주요 매체는 1일 “한신 구단은 올 시즌 후지카와가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할 때마다 특수 제작한 영상을 전광판으로 상영하기로 했다. 후지카와가 마치 불덩어리를 던지는 듯한 그림이 연출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1999년 한신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후지카와는 2006년부터 마무리로 변신해 특급 활약을 펼쳤다. 2012년까지 220세이브를 달성하며 NPB 최고의 클로저로 등극했다. 이어 2013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이듬해까지 뛰다가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16년 다시 한신으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에서 2세이브를 거둔 후지카와는 NPB에서 챙긴 241세이브를 더해 현재까지 243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한신 구단은 미일 통산 250세이브까지 7개를 남겨둔 후지카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니치스포츠는 “한신 구단은 2일부터 시작하는 연습경기에서도 후지카와가 등판하면 이 영상을 시범 삼아 내보내기로 했다. 또, 후지카와 응원 문구가 담긴 기념품도 팬들에게 판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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