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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해외 매체, 방탄소년단(BTS) 뷔 보컬 잇단 극찬.. “뮤지컬 무대에서 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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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해외 매체들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에 대해 뮤지컬 배우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어권 최대의 K팝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SBS 프로듀서이자 작가 이재익이 뷔의 보컬에 주목한 사실을 보도했다. 올케이팝은 “이재익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의 리뷰에서 뷔에 대해 인상적인 평가를 남겼다”고 게재했다.

올케이팝은 “빅뱅의 태양 이후 가장 개성 있는 음성으로 꼽는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는 뮤지컬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는 이재익의 말을 인용하며 “그는 나중에 뷔를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전했다.

또 해외를 대상으로 K팝 소식을 전하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케이스타라이브’(KStarLive)도 뷔를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마마무의 화사 등과 함께 ‘K팝에서 가장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10인’에 선정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뷔는 광범위한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클래식이 아닌 분야에서 보기 드문 바리톤으로 다른 아티스트들과 확연히 다른 독특한 목소리를 가졌다. 이는 뷔가 받은 축복”이라고 평가했다.

뷔는 엘비스 프레슬리, 데이비드 보위, 커트 코베인, 믹 재거 등과 함께 위키피디아의 ‘논클래식 바리톤 리스트’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케이스타라이브는 “뷔의 소울풀한 보컬은 어느 장르에나 잘 어울리며, 처음 듣는 순간부터 차별화되고 듣는 이의 마음을 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의 음악전문지 ‘리독’(Readdork)’도 뷔에 대해 “실크처럼 부드럽고 깊은 소울풀한 목소리, 넓은 음역대를 가진 뛰어난 솔로”라고 평가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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