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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상증자 재원 조달...한진칼, BW 3000억원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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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상증자 필요한 재원 조달 목적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한진칼이 1일 이사회를 열어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 300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지난 5월 14일 지주회사로서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인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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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은 신주인수권(Warrant)이 부여되어 있고, 주관사 총액 인수가 가능한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주주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이뤄질 전망이라 시선이 집중된다. 일반 공모 방식이 청약률 상승과 일정 단축을 가능하게 만드는 한편 대한항공 유상증자 납입 일정 준수에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토대로 적시에 대한항공 유상증자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진칼의 차입구조 개선 및 추후 자본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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