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헨더슨의 자신감 "우승 가능해,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영국 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며 재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조금 줄어들었고, 이에 축구 관계자들과 영국 정부가 모여 6월 중순 재개를 결정했다.

EPL 재개를 가장 반기는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7승 1무 1패(승점 82)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무려 25점이다. 리버풀은 남은 9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한때 리그 취소 이야기도 들렸지만, 현재는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헨더슨은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한 모습으로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탁월한 리더십에 기량까지 받쳐주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헨더슨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 중 '리버풀의 우승이 취소될 수 있어 걱정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우리에겐 아직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9경기가 남았는데,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 집중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 난 항상 우리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적인 부분을 봤을 때도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