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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악계도 ‘블랙아웃 화요일’…대형음반사·아티스트, 흑인 사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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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음악산업계도 올스톱을 선언했다. 대형 음반사와 유명 아티스들이 항의 차원에서 속속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섰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빌보드는 “미국 유명 아티스트와 대형 음반사들이 이번 사태에 항의하기 위해 2일 업무를 손에서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 Tuesday)로 지칭하고 SNS를 통해 시위 동참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계속해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다.

유니버설뮤직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유니버설 가족은 흑인사회와 함께 있다”는 글을 올렸고, 소니 뮤직은날 “부당함과 불평등에 맞서는 흑인사회와 지역사회 리더들의 연대에 함께한다”고 공표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75개 도시로 번졌다.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일어났고,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 체포된 시위대는 16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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