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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내집 마련에 평균 6.9년…무주택 기간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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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년 주거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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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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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6.9년으로 전년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의 무주택 기간도 단축됐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 기간은 6.9년으로 전년(7.1년)대비 0.2년 줄었다.

2006년 8.1년, 2010년 8.5년으로 점차 증가세였던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 기간은 2014년 6.9년으로 하락한 뒤 6.7~7.1년 사이에서 등락했다.

무주택 가구의 무주택 기간은 11.2년으로 전년(11.9년)대비 0.7년 단축됐다.

2010년 12.1년에서 2014년 10.5년으로 하락했던 무주택 기간은 2016년 11.6년으로 다시 상승한 뒤 2017년 11.4년, 2018년 11.9년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다시 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 청년 등 취약계층 주거지원을 강화한 정책의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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