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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종인 "3차 추경, 엄청 큰 규모 나올 수도…합리적 근거 갖고 오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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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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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지금보다 엄청나게 큰 규모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추경안이) 만들어지면 협조해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역대급 규모’의 3차 추경 편성을 예고한 데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재정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예측이 잘못돼서 1·2차 이 정도면 될 거라고 했다”고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 협의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과감한 3차 추경 편성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대규모 추경 편성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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