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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홍준표 "나는 15대·96학번, 이번이 마지막될수도"…21대 '최고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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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이후 25년 흘러 노익장"

"차분히 하나 하나 짚어가겠다"

헤럴드경제

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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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일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됐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입성의 소회를 밝힌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국회 입성을 대학 입학에 빗대 "국회 학번이 96학번(1996년 당선)이고,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박병석 의원도 16대 00학번 출신이니 부끄럽지만 내가 최고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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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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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1세 혈기방장하던 때, 여의도 국회로 첫 출근을 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직무를 시작했지만 어느덧 25년이 흘러 노익장이 됐다"며 "차분히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한다"고도 했다.

홍 의원은 2017년 대선에서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그는 오는 2022년 대권 재도전을 선언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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