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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레비 회장, 무리뉴에게...'윌리안 영입하려면 라멜라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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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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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윌리안을 영입하려면 같은 포지션의 에릭 라멜라를 정리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레비 회장은 라멜라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05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레비 회장이 무리뉴 감독에게 윌리안을 영입하려면 라멜라를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비 회장은 라멜라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책정했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브 베르바인, 라멜라 등 측면 공격수들이 풍부한 토트넘이 또 측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주인공은 윌리안이다.

윌리안은 지난 2013년 여름 러시아 안지를 떠나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48억 원)에 첼시로 합류했다. 이후 첼시에서 7시즌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두 번의 리그 우승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윌리안과 첼시의 계약은 이번 6월에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첼시는 1년 또는 2년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윌리안은 3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첼시는 윌리안의 요구를 거절했고, 윌리안 역시 FA로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아스널, 토트넘, 뮌헨이 FA로 풀리는 것이 유력해진 윌리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첼시 역시 최근 아약스로부터 하킴 지예흐 영입을 완료했기 때문에 윌리안의 이적을 허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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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적극적이다. 특히 과거 첼시에서 윌리안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무리뉴 감독이 윌라안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이미 측면 자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려면 선수단 정리가 필수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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