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0472360 1092020060160472360 04 0401001 6.1.12-RELEASE 109 KBS 60518933 true true true false 1590980797000 1590981290000

미, 흑인 사망 시위 전국 확산…곳곳 방화 약탈

글자크기

[앵커]

6일째를 맞은 흑인 플로이드씨 사망 항의 시위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폭력화하고 있습니다.

미 대도시 곳곳은 방화와 약탈, 체포와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흑인 플로이드씨 죽음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무릎 꿇고 손을 위로 들며 억울한 죽음에 항의합니다.

하지만 평화 시위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시위대는 자동차를 공격하고, 건물은 불탔습니다.

경찰차는 시위대에 돌진하고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폭죽을 던지며 맞섭니다.

[허트 : "Stay strong, because if we stand together, we can overcome any oppression, that comes our way."]

주 방위군이 추가 투입되고 진압도 강경해졌지만 시위는 누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상점 약탈 장면은 그대로 생중계됐습니다.

[엘더 : "The destruction, the hate. That is not in the honor of Mr Floyd"]

백악관은 이틀 연속 시위대와 충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의 배후에 '안티파'조직이 있다며 이 생소한 이름의 조직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장관까지 나서 수사하겠다고 했는데 조직의 구성원이 누구인지 이번 시위 사태에 어떻게 개입했는지는 설명이 없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종 차별 논란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오브라이언 : "No, I don't think there's systemic racism. I think 99.9% of our law enforcement officers are great Americans"]

트럼프 대통령은 체포는 어디갔는가, 중형 선고는 어디갔냐면서 강경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김웅규 기자 ( kwk@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