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 대변인을 묻는 질문에 "김은혜 의원"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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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인사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며 "뭐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송언석 의원과 김은혜 의원은 이날 비대위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참배한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일정을 같이 하며 주요 당직을 맡을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경북 김천에서 재선에 성공한 당 내 대표적 경제통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쳐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황교안 전 대표 시절 조직부총장을 맡아 당 내 사정에 밝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비대위원을 3040, 수도권 인물로 채운 김 위원장으로서는 비서실장에 TK(대구·경북) 의견을 대변하고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의원은 MBC 출신으로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된 초선이다. MBC 시절 정치부 기자로도 활동해 정치 감각이 뛰어나고,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맡아 대변인 업무에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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