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윤아/사진=헤럴드POP DB |
배우 송혜교와 송윤아가 친분을 드러내 또 한번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9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퓰, 꽃, 들판 등 다양한 풍경이 담겨 있었으며, 이 중에는 특히 송윤아의 셀카도 포함돼 있었다. 다만 송윤아는 눈을 제외한 채 코와 입만 나오도록 각도를 잡았고 얼굴의 반만 드러나도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배우 송혜교는 "언니 눈 어딨어?"라는 장난스러운 글과 함께 눈을 감은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았다. 이를 접한 송윤아 역시 하트가 달린 이모티콘과 함께 "눈 없쪙"이라고 애교 가득하게 화답했다.
송윤아 인스타그램 |
송윤아와 송혜교는 2001년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은 뒤 약 20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평소 두 사람이 서로의 SNS를 통해 자주 소통하는 모습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송윤아가 지난 2015년 드라마 촬영 중인 송혜교를 위해 밥차와 커피차를 선물하거나 지난해 12월에는 송혜교가 송윤아를 위해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사전 제작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시간이 흘러도 변함 없이 예쁜 우정이 팬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이 외 이날 김혜수 역시 송윤아가 올린 게시물에 "윤아씨 사진실력 일취월장!!!!!"이라고, 이태란은 "언니~보고싶당"이라고, 윤현숙은 "자연은 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것 같아. 너무 이쁘다 자연도 윤아도"라고 댓글을 달아 이들 배우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7월 1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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