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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톡킹 독립' 심수창 위원 "류현진 통해 커쇼 섭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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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스포츠플러스 디지털 콘텐츠 '스톡킹'.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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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심수창 해설위원과 정용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스포츠플러스 디지털 콘텐츠 '스톡킹'이 유튜브 독립 채널로 분리돼 스포츠팬들을 찾아간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스포츠 토크쇼 '스톡킹'은 6월 1일부터 매주 월수금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스포츠 토크계의 킹'을 꿈꾼다는 의미인 스톡킹은 지난해 12월 20일 시작해 현역 스포츠 선수들은 물론 은퇴했지만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선수들을 초대해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첫 방송 이후 520만이 넘는 총 조회수를 기록했고, 채널 독립 뒤에도 하루만에 구독자 5000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톡킹을 통해 숨겨진 입담을 뽐낸 심수창 해설위원의 유쾌한 언변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심수창 해설위원은 현역시절 수려한 외모와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스톡킹 방송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심수창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수창 해설위원은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모든 것에 열의를 갖고 노력한 결과 좋은 반응이 나온 것 같다"며 "팬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스톡킹에 나와 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정용검 아나운서와 선보이는 찰떡호흡이 스톡킹 흥행의 또 다른 비결. 심수창 위원은 "서로 호흡이 정말 좋다"며 "특히 정용검 아나운서의 리액션이 정말 대단하다. 그 덕분에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얘기를 잘 하는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채널 독립을 맞아 원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대형 게스트를 섭외하고 싶다는 심수창 위원의 바람. 특히 과거 LG 트윈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시절 마운드 위에서 언쟁을 벌였던 조인성 현 두산 베어스 코치에 대해 언급했다.

심수창 위원은 "(조)인성이 형이 나와서 우리 사이에 대한 해명을 해줬으면 한다. 우리 이제 친하다"며 "만약 가능하다면 커쇼도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야구를 못하고 있으니 여기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류)현진이에게 부탁해서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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