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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카카오키즈, 삼성전자와 에듀테크 사업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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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가 삼성전자 모바일 디바이스와 에듀테크 플랫폼 콘텐츠 제휴를 확대한다.

카카오키즈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키즈홈' 메인 화면에 인공지능(AI) 추천기능이 구현된 '카카오키즈앱' 최신 버전(8.3)을 기본 탑재했다. '키즈홈' 모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별도 다운로드 없이 '카카오키즈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이용자에 초점을 맞춘 삼성전자 '키즈홈'은 유해한 정보로부터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기 설정을 '키즈홈' 모드로 전환하면 사용콘텐츠, 사용시간 등을 제한해 우리 아이를 위한 전용 기기로 만들 수 있다.

카카오키즈앱 8.3 버전에 구현된 'AI 추천'은 2만7000여편 교육 콘텐츠를 연령, 관심, 꿈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학습상황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 AI 추천기능은 카카오키즈 자체 솔루션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 중인 야나두 신규 서비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이번 키즈홈 기본 탑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추진해온 어린이 전용 태블릿PC '카카오키즈탭' 사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AI 추천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자체 보유 솔루션을 야나두 서비스에 구현해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야나두와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카카오키즈는 야나두 브랜드를 영어 교육 중심에서 포괄적인 전체 교육 중심으로 확대한다.

통합법인은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과 흑자 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300억원 자금을 카카오키즈와 야나두 기존 대표 서비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한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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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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