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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100만 명 넘어…사망자는 5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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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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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의 새 진앙이 된 중남미의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와 각국 보건당국의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1만 3천여 명입니다.

지난 2월 26일 브라질에서 중남미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개월여 만에 감염자가 100만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최근 갈수록 확산 속도가 빨라져 50만 명에서 100만 명으로 두 배 늘어나는 데 보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총 사망자는 5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남미 전체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브라질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 4천8백여 명, 사망자는 2만 9천여 명입니다.

브라질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2위이고, 사망자 수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하루 만 명 이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브라질에선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찬반 시위가 거세게 펼쳐지는 등 사회·정치 혼란도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페루도 가파른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데, 누적 확진자는 16만 4천여 명으로 전 세계에서 10 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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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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