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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끌고 영탁X장민호 밀고…‘미우새’, 15주 연속 日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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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운우리새끼’가 이번 주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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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과 가수 영탁 장민호의 화제성에 ‘미운 우리 새끼’가 15주 연속 일요 예능 1위의 입지를 굳혔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7%, 14.6%, 15.7%, 2049 타겟 시청률 6.4%로, 시청률 x 2049 모두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5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로는 주간 전체 예능 1위의 기록이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한 배우 박선영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박선영은 ‘부부의 세계’ 촬영 에피소드와 관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촬영장에서 김영민 오빠를 보면 때리고 싶었다.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탈모가 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중학생 시절 박선영의 미모를 담은 과거 사진도 공개되었는데, 선영은 한 살 차이가 나는 오빠에 대해 “엄청 어른인 척 한다. 단속을 심하게 했다. 어렸을 때 반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다. 아는 오빠 친구도 없다. 집에 안 데려온다. 통금 시간이면 집에 왔냐고 확인한다"며 각별한 남매 사이도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VCR 속 김희철은 지상렬과 함께 새로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신동의 집을 방문했다. 신동은 깐깐한 흰철 하우스 희철과 달리 "우리 집에선 뭐든지 OK"라며 세상 쿨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계 장비가 들어있는 방에서 희철과 상렬이 초고가 장비들을 만지기 시작하자 “제발 기계만 안망가지게 해”라며 안절부절했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질색하던 희철은 신동 집에서 대패 삼겹살과 대패 라면을 먹으며 “이게 남의 집에 오니까 밝아지네”라며 뒤바뀐 상황을 즐겼다. 또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거실의 조명이 신동 말 한마디에 척척 바뀌자 지상렬은 신기해 하며 “너 뭐 한전(한국전력)이랑 짰어?”라고 언급해 폭소를 안겨주었다.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는 노사연의 초대로 노사봉 집을 방문했다. 노사연은 "너희 한 번 초대해서 언니가 맛있는 밥 해주고 싶다고 했다"며 "옛날에는 노자매가 있었으면 지금은 홍자매지"라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사봉표 20첩 밥상 시식에 나선 선영의 먹방을 본 노사연은 "선영이는 입술이 발달된 거 같다"며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언급했다.

이에 노사봉은 "내 동생은 말도 안하고 먹어"라고 하자 노사연은 "나는 공복 상태가 되면 화를 내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맛집이 따로 있나요. 여기가 맛집이다”며 사봉표 밥상에 칭찬을 이어갔다. 먹방 외에도 두 자매는 서로 화음을 넣으며 노래를 부르는 등 흥과 끼로 ‘통하는게 많은 자매’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17.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주인공은 꿍짝뽕짝 트롯형제 장민호와 영탁이었다. 장민호는 영탁의 집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는 영탁의 ‘찐이야’, 민호의 ‘역전인생’ 등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영탁 하우스에 도착한 장민호는 집안 곳곳을 살폈다. 영탁은 “이것도 형이 준거, 이것도 형이 준거다”라며 장민호가 선물한 옷으로 빼곡히 채워진 옷방을 보여주었다. 특히, 영탁은 디퓨저 대신 “양말 바구니, 수건, 속옷 함에 비누를 껴 놓는다”라고 살림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탁은 장민호의 신곡 녹음을 위해 작업실로 이동했다. 이 방에서 영탁의 인기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도 탄생됐다고 했다. 무엇보다 영탁은 본인이 작곡한 '읽씹 안읽씹' 신곡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탁은 “문자를 읽고 씹는 것도 나쁘지만 안 읽고 씹는게 더 나쁘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재치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읽씹 안읽씹’을 구성지게 불러 작곡가인 영탁을 대만족시켰다. 이 장면은 이날 17.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도 영탁과 장민호의 녹음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트롯 형제가 또 어떤 높은 시청률을 견인할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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