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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환장 흥 폭발"..'미우새' 영탁X장민호, 중독성甲 '읽씹 안 읽씹'의 운명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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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김희철은 신동의 집을 방문, 장민호는 영탁의 집을 방문했다. 특히 중독성 강한 신곡의 운명이 어찌될지 궁금증을 남겼다.

31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김희철이 지상렬과 함께 신동이 이사한 새집을 공개했다. 컴퓨터만 6천만원인 가격에 구매했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감독으로 편집한다면서 전문작 작업을 위한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춘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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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만큼 고가의 카메라까지 구매한 신동의 물건을 보며 지상렬과 김희철은 놀리기에 바빴다. 신동은 "기계 하나하나 만지는 것이 정말 신경쓰인다"며 노심초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신동은 트와이스 스피커를 찾았다. 김희철에게 묻자 김희철은 "내가 어떻게 아냐"고 당황했다. 신동은 "트와이스 스피커가 사라져, 희철이형이 가져갈 이유는 없다"면서 범인으로 지상렬을 지목, 알고보니 그의 짐 속에 들어이었다. 신동은 "정말 어렵게 샀다, 한정판이다"고 하자 지상렬은 "조카한테 트와이스 스피커 구경시켜주고 싶다"고 했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김희철은 "에휴, 재밌게 놀아 나 먼저갈게"라며 돌아서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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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와 영탁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두 사람의 신곡을 녹음하기 위해 영탁집으로 향했다. 장민호가 직접 운전대를 잡으면서 38세인 영탁이 왜 운전면허가 없는지 물었다. 영탁은 "왜 안 땄냐면 내가 술자리를 좋아하기 때문, 괜히 음주운전할까봐 걱정"이라 이유를 전했고 장민호는 "너 성격은 그렇지 못 한다"며 운전면허 따기를 추천했다.

영탁은 "혹여나 집앞에서 자칫 주차하다가 문제될까봐, 괜히 구설수에 오를까봐 딸 생각도 안했다"고 하자 장민호는 "형이 도로주행해주겠다"고 약속, 이어 "탁이가 또 시골에선 경운기를 몰았으니까"라며 용기를 전했다. 영탁은 "형이 가르쳐주면 좋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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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탁의 집에 도착했다. 지하방에 있는 영탁의 집을 공개, 커튼으로 공간을 분리한 깔끔함과 정리정돈이 잘 된 모습을 보였다. 영탁은 "옷 방에 민호형이 준 옷이 많다"면서 옷방을 공개했다. 이어 선글라스함을 열었다. 장민호가 마음에 들어하는 선글라스를 영탁도 장민호처럼 바로바로 선물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탁의 작업실로 이동했다. 싱어송라이터 영탁이가 직접 곡을 제작하는 작업실이었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업실에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영탁은 "다른사람한테 집이라 얘기하기 그래, 지하니까"라면서 "솔직히 여기 내 집 아는 사람 거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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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도 "나도 집 같은 데서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난 고시원, 창고에서도 살았었다"면서 공감했다. 영탁은 "우리집엔 여자가 못 와, 화장실에 문이 안 닫혀 세탁기 때문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영탁은 "나에겐 만족도 100% 집이다, 게다가 요즘 일도 많아 행복해 죽을지경"이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신곡 가이드를 본격적으로 시작, 제목은 '읽씹 안 읽씹'이라 했다. 영탁이 음주 후 영감을 받은 자작곡이라고. 시작부터 흥나는 멜로디와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민호 역시 "너무 신나 주체가 안 된다"고 했고, 영탁도 대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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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던 MC들도 "노래 너무 좋다"고 인정, 신나고 젊은층을 타깃으로한 솔직한 노래라했다. 신동엽은 " 영탁이 재주가 많다, 중동성이 갑이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영탁의 컴퓨터가 갑자기 에러가 걸렸고, 작업한 곡들이 다 담겨있어 심각한 상황에서 과연 신곡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덩달아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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