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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플랜 망치는 서울 공격진...깊어지는 최용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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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인환 기자] 성남전 필승 플랜을 가동한 FC서울, 하지만 승리를 위한 창은 없었다. 최용수 감독의 고민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FC 서울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20 KEB 하나은행 K리그1 성남FC와 홈 경기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아쉬운 결정력으로 인해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이날 전반전과 후반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입대한 박동진 대신 세컨톱으로 나선 고요한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성남의 빌드업을 차단했다.

최용수 감독의 압박 플랜은 초반에 적중했다. 전반 40분까지만 해도 성남은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자기 진영에서만 머물러야만 했다.

서울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수차례 공격을 날리며 기세를 증명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한 플랜 중 1단계인 압박 축구는 실현됐으나 가장 중요한 것이 골 결정력이 없었다.

몇 번의 중요한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서울에는 마무리해줄 선수가 없었다. 이날 박주영-고요한이 선발로 나섰고 다른 공격 자원인 조영욱-아드리아노가 벤치서 대기했다. 페시치는 명단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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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찬스가 무산되자 최용수 감독은 후반 16분 고요한 대신 조영욱을 투입했다. 하지만 조영욱은 드리블로 잡은 좋은 득점 찬스을 놓치며 탄식을 자아냈다.

또 다른 공격수 아드리아노는 후반 41분에 한승규와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왔지지만 존재감이 없었다. 베테랑 박주영 역시 경기 내내 프리킥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잠잠했다.

부진한 서울 공격수들과 달리 성남인 교체 투입된 외인 공격수 토미가 후반 44분 혼전 상황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도 서울은 이번 시즌 내내 최전방의 영향력 부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시즌 서울의 4골(박동진-황현수-오스마르-한찬희) 중 공격수가 기록한 것은 단 1골이다.

심지어 그 골의 주인공 박동진은 포항전이 끝나고 입대했다. 서울 입장에서 더욱 머리가 아픈 부분은 당분간 공격 자원의 개선이 어렵다는 점이다.

잔부상에 시달리는 페시치와 평소 훈련과 생활 태도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아드리아노에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이러나 저러나 최용수 감독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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