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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는 9월로 G7정상회의 연기…한국 등 4개국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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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로 예정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G7 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여기에 한국을 포함한 비회원 국가 4곳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G7이 매우 낡은 그룹이라는 발언까지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G7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달라진 이번 발언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경제회복 조치에 이어, 미국 내 G7회의 개최를 코로나사태 극복과 정상화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매커내니/미 백악관 대변인/27일 : "트럼프 대통령은 G7정상회의가 사회 정상화의 다른 어떤 사례보다 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국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사실상 다음달 참석이 힘들다는 입장을 정하자 다른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는 9월로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와 호주,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기존 7개 나라에 4개 나라의 테이블을 더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G7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절히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매우 낡은 국가 그룹"이라고도 했습니다.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를 참관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다만 1회성 초청인지, 아니면 회원국 확대까지 염두에 둔 것인지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러시아를 회원국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며 G7 확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올해 G7의장국으로 비회원국을 초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관련된 논의도 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해 4개 나라가 더 참석한다면 어떤 의제를 주로 논의할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탭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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