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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급매’ 끝났다…서울 아파트, 거래 줄었는데 가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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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난 4월 아파트 매매 건수가 급감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양도소득세나 보유세 등에 대한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거의 소진된 데다 9억원 이하 중소형 위주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는 흐름이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4월 아파트 매매 건수는 3008건으로, 3월 매매 건수(4411건) 대비 32%가량 감소했다. 2월 매매 건수(8275건)의 절반 수준까지 매매량이 줄어든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거래가 급감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가 감소하면 가격 조정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엔 다른 양상이다. 우선 올 들어 수요계층의 선호가 변하고 있는 점이 거래 급감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요층 사이에서 아파트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피로감이 상당하다”며 “분양시장 선호가 뚜렷하고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아파텔’ 같은 곳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 급감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는 29일 “지난 1주간 서울 아파트값이 0.01% 오르며 9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9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수요가 유지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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