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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국대학생선교회, 코로나18 확진자 발생에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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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개신교 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31일 박성민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소속 회원 5명이 안타깝게 코로나 19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최초 감염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국민 보건과 안전,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선교회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속 건물 4개 동을 모두 폐쇄했다. 첫 확진자를 포함한 회원들은 당일 대학 사역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까지 당시 모임에 있었던 이들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3명을 제외한 모두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선교회 측은 전했다.

선교회는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과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inout@kukinews.com

쿠키뉴스 인세현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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