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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멕시코서 귀국한 강남구 대치동 45세 여성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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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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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강남구 확진자는 총 75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45세 여성은 지난 3월부터 멕시코에서 머물다 지난 30일 새벽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입국, 별 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후 자택을 제외한 지역내 동선은 없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지역사회 감염자 중 수도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에 이르고, 클럽 및 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어디서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를 꺾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과의 거리두기에 동참해주고, 가급적 단체모임이나 종교행사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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