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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초등생 2명 코로나 확진···‘제주 단체여행’ 목사 손자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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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함께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인 A씨 가족 7명 중 초등학생을 포함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양지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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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서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가 연기됐다.

31일 안양시는 “31번 확진자 ㄱ씨(61)의의 손녀(8)와 손자(12)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확진자가 나온 학급에 대해서만 등교를 미루고 11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른 학생들은 예정대로 등교할 예정이다. ㄱ씨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목사로, ㄱ씨와 손자·손녀를 포함해 일가족 7명중 5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중 2학년생인 손녀는 지난 28일 학교에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학생 및 교직원 15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25~27일 제주도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행에는 안양시 교회 3곳, 군포시 교회 9곳의 목사 및 가족, 교인 등 25명이 동행했다. 여행을 다녀온 이들과 이들의 가족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확진자 동선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또한 해당교회 신도 50여명 등에 대해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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