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1대 국회 개원일을 협상 테이블에 올린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개원까지 다른 사안과 연계해서 합의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충격을 받았다”며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고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에 국회를 개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168석이 넘는다는 것은 모든 상임위에 민주당이 과반을 넘길 수 있는 것”이라며 법사위와 예결위를 민주당이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21대 국회 개원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 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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