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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시 당구장 '생활방역' 실태 조사했더니 … 5곳 중 1곳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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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일 501곳 일제 점검 결과 91곳 '미흡'

6월부터는 골프연습장 등 기타 체육시설 점검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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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오성고 3학년생 이동동선에 당구장이 포함돼 있는 것과 관련,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내 당구장 501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구장은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및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특히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큰 체육시설이다.


이에 따라 구·군 25명과 시청 4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꾸려 '체육분야 생활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이 미흡한 91곳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했다.


앞서, 대구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업종(체력단련장·체육도장·무도학원·무도장) 1281개소, 공공체육시설 82개소, 민간 수영장 21개소를 구·군과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골프연습장 477개소 등 기타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6월 1~5일 현장 점검을 실시해 방역관리와 생활수칙 준수이행을 적극 행정지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체육시설 이용 시 개인 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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