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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KBS 본사 여자화장실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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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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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한국방송공사) 본사 사옥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9일 KBS 내 불법촬영 카메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곳은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KBS 연구동에 있는 화장실이다. 처음으로 경찰에 신고한 직원은 이곳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기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촬영 기기를 수거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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