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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바닥 쳤나…9주 만에 상승세 전환, 가장 많이 오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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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20.4.28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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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강남권 일부 단지의 가격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올랐다. 하락세가 시작된 3월 이후 9주 만의 상승이다. 강남구의 하락 폭(―0.06%→―0.03%)이 전주 대비 줄었고, 송파구와 강동구는 모두 0.02%씩 상승했다. 서초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도봉구(0.09%)가 서울 안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났고 △용산(0.07%) △성북(0.06%) △중구(0.06%) 등의 아파트 가격도 올랐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에서도 5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가격(0.05%)은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진구(0.19%) 노원구(0.18%) 강북구(0.17%) 등 강북권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강남권의 낙폭이 줄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한(6월 말)을 앞두고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팔리면서 하락세가 멈췄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다수는 한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추가 인하했지만, 정부의 규제가 여전히 강력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이미 초저금리가 오래 이어져 왔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됐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추격 매수세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정순구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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