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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절대 있어선 안 되는 일 죄송했다” 현정화, 6년 전 음주운전 사고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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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현정화(사진)가 과거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됐던 사건에 대해서 다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탁구 여제 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정화는 지난 2014년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무조건 잘못한 사건이었다. 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정화는 “그때 많은 분에게 죄송했다. 저한테 기대했던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현정화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201%인 상태로 운전해 택시와 접촉사고가 났다.

이에 현정화는 자필 반성문을 공개하고 당시 맡고 있던 인천 아시안 게임 해설 위원직과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 선수 촌장직을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편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 금메달, 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대회 남북 단일팀 우승,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 등을 차지하며 한국 탁구 역사상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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