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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두산·롯데, 31일 선발 라인업 공개…4번타자 김재환 vs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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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재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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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과 롯데는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두산은 올 시즌 14승8패를 기록하며 3위를 마크하고 있다. 2위 LG 트윈스와 1게임 차, 1위 NC 다이노스와 3게임 차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승리해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반면 롯데는 2020시즌 10승12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초반 5연승 신바람을 냈지만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이날 경기를 이기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류지혁(유격수)-정상호(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크리스 플렉센이 오른다.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1루수)-정보근(포수)-신본기(3루수)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댄 스트레일리다.

롯데의 허문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대호가 최근 1루수로 많이 출전했고 낮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며 "마차도는 아무래도 외국인 투수와 상대하면 국내 투수를 상대할 때보다 이점이 있다고 판단해 6번 타순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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