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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한화 이글스, '최진행' 4번 타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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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하락 위기에 최진행(35)을 4번 타자에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3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진행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진행(35)은 올 시즌 내내 2분에서 활동했다. 그는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뒤 조기 귀국해 회복과 재활에 집중해 왔다.

한 감독은 최진행의 상태가 일정 이상 올라온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퓨처스리그 총 5경기에서 주로 대타로 출전해 7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를 4번타자로 기용한 것은 최진행을 SK 선발 박종훈의 저격수로 활용하기 위한 한 감독의 노림수로 보인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 박종훈을 상대로 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그동안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최하위로 떨어지는 한화 입장에서 무리하게 최진행을 불러들였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이날 한화 타선은 이용규, 정은원, 재러드 호잉, 최진행, 이성열, 정진호, 송광민, 최재훈, 노시환 순으로 구성됐다.

Chokw@kukinews.com

쿠키뉴스 조계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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